1. 강아지
- 한국에서 강아지에게 행해지는 초기 예방접종은 보통 다음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로 볼 수 있으며 1 연령 미만의 어린 나이 때 하는 초기 접종의 경우 접종 간 간격은 약 2주입니다.
- 종합 접종
- 종합 예방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은 간염, 파보(Parvovirus) 장염, 홍역(Distemper) 이 있습니다. 간염 등 간질환의 경우 어렸을 때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경우는 흔히 보기 어렵습니다. 하지만 파보 장염과 홍역은 면역 체계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에서 종종 감염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신속한 진단과 집중적인 처치가 요구됩니다. 파보 장염 또는 홍역에 감염된 경우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기 쉽습니다. 따라서, 1 연령 미만의 접종 이력이 없는 어린 강아지들은 종합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고 총 다섯 번의 종합 접종을 하게 됩니다.
- 코로나
- 코로나(Coronavirus)의 경우 우리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들에 걸릴 수 있는 코로나와 사람들에 전염되는 코로나(Covid-19)와는 같지 않습니다. 반려동물들에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장염 증상을 일으켜 구토와 설사, 식욕부진을 유발하며 이 또한 심해지면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. 따라서, 코로나 예방접종을 통한 코로나 장염 예방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- 켄넬 코프
- 켄넬 코프는 쉽게 말해 전염성 기관지염이며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강아지에서만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며 감염 시 습성 또는 건성 기침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신종 인플루엔자
- 신종 인플루엔자는 강아지에서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일종입니다. 감염될 경우 발열, 기침, 구토, 설사 등의 증상들을 보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어린 강아지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- 광견병
- 광견병은 동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동물에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입니다.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매년 한 번씩 접종이 필요하며 광견병 미접종 적발 시 견주에게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다고 하니 이점 꼭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.
2. 고양이
- 고양이에 대한 기본 접종은 대표적으로 고양이 종합 접종과 광견병 접종 두 가지가 있습니다. 고양이의 경우 초기 접종 간 간격은 약 3주입니다.
- 종합 접종
- 고양이에서의 종합 접종은 범백혈구 감소증(고양이 파보 바이러스) , 허피스 , 칼리시 바이러스 같은 고전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을 위해 실시됩니다.
- 범백혈구 감소증에 감 겸 되면 주로 구토와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 발병 이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의심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동물병원에서 검사하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노란 눈곱이 많이 끼는 등 안과 증상과 더불어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합니다. 범백혈구 감소증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어린 고양이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.
- 광견병
- 강아지에 비해 감염 확률은 떨어지나 다묘 가정이나 실외 생활을 하는 경우는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3. 강아지 고양이 모두에 필요한 접종
- 심장 사상충 예방 접종은 두 종 모두에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보통 한 달에 한번 실시하게 됩니다. 이 접종에 의한 예방 범위는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벼룩이나 진드기 같은 외부 기생충 일부에 대해서도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4. 접종 비용
- 강아지 접종의 경우 대략 2만 원 ~ 2만 5천 원 정도이나 고양이의 경우 기본 접종이 4만 원 정도로 소폭 비싼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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